건강하고 싶다

키 재는곳으로 비싼 신장 측정기를 이용하고 싶다면 보건소다. 그러나 키 측정보다도 보건소에는 바로 그분,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인바디 체성분 분석기가 있다.


체성분 분석기는 비싼 기계답게 키 뿐만 아니라 체중, 근육량, 골격근량, 체지방률, 체수분, 복부지방률, BMI 수치, 단백질, 무기질 함량 등 인체를 분해하는 수준으로 측정치를 알 수 있다.


비만 평가, 영양 상태 평가, 신체 강도 분석 뿐만 아니라 팔, 다리, 몸통으로 구분해 신체균형 분석까지도 상세히 기계가 말해준다.


성장기 어린이라면 키도 재면서 몸상태도 분석해 우리 아이가 잘 크고 있나 체크할겸 보건소도 한번쯤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 간김에 부모도 인바디.


그러나 키만 재고 싶다면 요즘 어린이 키재기는 줄자보다 편하고 다양한 키재기 기구들이 많이 나와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가능. 다양한 키재기 기구 또는 기계를 소개하고, 정확하게 키를 재는 방법도 알아보자.



집에서 키재는법, 어린이 아이 키재기

1. 줄자로 키재기

가장 간편하고 흔한 방법이다. 벽에 붙어서 정수리 높이에 맞춰서 벽에 줄긋고 줄자로 재면 끝. 수평을 맞추다가 약간의 오차가 생길수는 있고, 아무래도 아이들이다보니 자세도 정확치 않고, 집에서 정확하게 재고 싶다면 키재기 도구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키재기자


2. 키재기 스티커

벽에 붙여 놓는 줄자라고 표현하면 될듯. 아이가 가서 스티커 옆에 서면 키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인듯한 수동 신장측정기.


아이가 집에서 스스로 키도 잴 수 있고 부모가 도구를 이용해 재주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 그리고 저렴한 가격이 장점. 보통 1만원 안쪽이면 구입 가능.


키재기 기계


3. 자동 신장계

여유가 된다면 가장 정확하고 또 편리한 키재는 기계. 몇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까지 가격이 부담이 되는 수준이다.


한번씩 아이 키잰다고 굳이 비싼걸 사서 집에 놔두는것도 비효율적이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집에 또 마땅하게 놔둘곳이 없다면 거추장스러운 물건이 될 수 있다.


수동신장계


4. 수동 신장계

자동 신장계와 모양이나 측정방식은 비슷하고 가장 큰 차이는 역시 가격이다. 측정치가 디지털로 나오는 벽걸이형 디지털 수동신장계는 10만원대 가격.


눈금으로 표시하는 아날로그 신장계는 소재에 따라 알루미늄 수동신장계는 15만원 정도, 플라스틱 수동신장계는 2만원 정도로 가장 부담이 적다.


초음파 키재기

5. 초음파 키재기

소나 키재기라고도 부르는데 크기가 작아 보관도 쉽고 휴대도 되고 키재기 기계로 요즘 가장 인기고 대세다. 머리에 대고 수평만 맞춰주면 알아서 초음파로 키가 측정이 된다.


저렴하게는 2만원대 제품부터 인바디 같은 유명 브랜드는 10만원대 초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인바디 초음파 신장계는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해 키성장 관리도 가능하다. 가성비때문에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2~3만원대 제품이다.


키 크게 재는법

1. 키 재는 시간

키를 크게 재는법은 아침, 평소의 키로 재고 싶다면 저녁이다. 이것은 중력과 관련이 깊다. 인간은 목부터 허리까지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같은 숫자만큼 뼈사이에 추간판이 끼워져 있다.


아침에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추간판들은 중력의 하중을 받아 눌러지면서 수축, 두께가 얇아지면서 서서히 키가 낮아지게 되는데 밤까지 2cm정도 줄어들 수 있다.


그리고 밤에 잠을 자게 되면 추간판들이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쿠션이 다시 회복되고 아침에 일어날때쯤엔 다시 2cm 정도 키가 커지게 된다.


이처럼 아침, 저녁으로 중력으로 인해 1cm~3cm까지도 키 차이가 발생하므로 키를 크게 재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재는것이 방법이다. 


키재는법

2. 키 측정 자세, 환경

벽이나 신장계를 이용하는 경우 위의 그림처럼 발뒤꿈치, 엉덩이, 등, 그리고 뒤통수까지 모두 벽이나 신장계에 붙어있어야 가장 키를 크게 잴 수 있다.


그리고 발끝은 30~40도 사이가 이상적인데 이 각도에서 무릎이 최대치로 늘어난다고 한다. 실내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 근육의 긴장을 초래에 키가 적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25도 정도가 적당하다.


3. 팔굽혀 펴기 10번

키를 재기 직전에 팔굽혀 펴기를 10회 이상 해주면 일시적으로 등이 펴지고 근육이 이완되고 척추가 확장되어 1~2cm가 커진다고 한다. 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다고.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