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싶다

72개월 평균키

7살( 만6세) 평균키, 몸무게, 저신장 기준.

초등학교 진학까지 1년이 남은 나이 7살(만6세). 자신감있게 학교생활을 하려면 또래 친구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키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남은 1년은 매우 중요하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1년 평균 5cm이상은 성장해야 하는 나이대이므로 아이가 정상적으로 크고 있는지 매달 키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나이와 개월수에 따라서 평균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7세 평균키와 평균 몸무게는 6개월씩 끊어서 만6세( 72개월) 평균키부터 시작해 78개월, 83개월순으로 참고하면 아이의 키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7세 여아 평균키, 평균 몸무게

만6세(생후 72개월)

114.6cm, 20.5kg

저신장 - 106.5cm이하.


만6세 6개월(78개월)

117.8cm, 21.9kg

저신장 - 109.3cm이하.


만6세 11개월(83개월)

120.2cm, 22.9kg

저신장 - 111.6cm이하.


2. 7세 남아 평균키, 평균 몸무게

만6세(생후 72개월)

115.8cm, 21.4kg

저신장 - 107.3cm이하.


만6세 6개월(78개월)

118.9cm, 22.7kg

저신장 - 110.1cm 이하.


만6세 11개월(83개월)

121.4cm, 23.9kg

저신장 - 112.5cm 이하.



7살 남아를 보면 만6세(72개월)와 만6세 11개월(83개월)사이 평균키가 5.6cm나 차이가 난다. 11개월로 나누면 매달마다 약0.5cm씩 컸다는 계산이 된다. 


만7세(84개월)가 되기까지 한달이 남은 시점이니까 12개월로 환산하면 1년에 약 6cm 큰다는 계산이 나온다.


7살 여아도 11개월간 5.6cm 키성장. 재밌게도 성장속도가 일치한다. 따라서 남녀 모두 7살엔 6cm 이상은 키가 커야 몸에 이상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만약 7살 1년동안 키성장이 3~4cm미만일때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잘 안되고 있거나 기타 키성장을 방해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기에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평균 몸무게는 11개월 동안 남아는 2.6kg, 여아는 2.4kg 늘었다. 성장발육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선 키뿐만 아니라 체중도 평균수준으로 증가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저신장증 기준과 치료.

백분율로 따졌을때 3/100 즉 3%이하가 저신장 범위다. 7살 아이 100명을 키대로 줄세우는 경우 마지막 가장 키작은 3명이 저신장 기준에 들어간다. 즉 100명중 제일 작은 3명.


저신장증은 같은 나이 아이들 중에 키가 현저하게 작기 때문에 성장장애가 유력하고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7살 평균키 통계를 보면 대략 평균키와 저신장간에 8cm~9cm정도 차이가 난다. 보수적으로 잡아서 또래 친구들보다 대략 8cm이상 작으면 저신장을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8cm가 빨간불이라면 5cm는 노란불이다. 평균키보다 5cm이상 작으면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고 병원에 가 볼 필요가 있다. 키가 작은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저신장에 들어가거나 키가 작다면 병원에 가서 뼈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받아봐야 된다. 질병이 원인이 아니라면 대부분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받는다. 어린이 병원이 좋고 대학병원 부속같은 큰 곳이 잘한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연령이 어릴수록 좋은데 5살때 시작하면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한다. 10살 넘어서 연령이 두자리수때 시작하면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하니 빠를수록 좋다.


키가 작은 케이스중에 걱정되는 것이 특발성 저신장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도 정상이고 뼈나이도 정상이고 질병도 없는데 키가 안크는 케이스로 원인을 특정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이런 특발성 저신장은 부모키가 작다면 유전을 의심한다. 그런데 유전적으로 작다고해서 포기를 하는건 현명치 못하다.


왜냐하면 부모 세대는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을 기회가 적어서 어쩔 수 없이 키가 못 큰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유전 저신장임에도 성장호르몬 치료로 효과를 본 케이스도 얼마든지 있다. 


간혹 이런 경우도 있다. 아이 키가 너무 작아서 저신장인데 최근 1년 동안 6cm 이상 키가 컸다면 뒤늦게 발동이 걸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아이는 정상궤도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으므로 향후 더 빠른 성장으로 친구들을 따라 잡을 희망이 있다.


골절이 키성장을 막을 수 있다. 

키는 성장판이 코어다. 일반적으로 성장판은 남자아이의 경우 16살~17살, 고1~고2 정도때, 여자아이의 경우 14살, 15살, 중2~중3 정도 시기에 폐쇄된다.


성장판이 폐쇄되면 죽었다 깨놔도 자연성장은 무리다. 이후엔 키크는 수술이라고 다리뼈를 인위적으로 골절시켜서 다시 맞추는 수술로만 키를 키울 수 있다.


이와 같이 키성장에는 성장판이 꼭 필요하므로 뼈가 약한 아이들은 성장판을 손상시키는 성장판 골절을 예방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골반 근처 고관절이나 발목 근처가 골절되면 성장판이 손상되어 다리뼈가 변형되거나 휠 수 있으며, 팔꿈치가 골절되는 경우 후유증으로 팔이 적게 자라 짧아질 수 있다.


어깨뼈, 손목 부근, 무릎 주위가 골절되면 역시 성장판 손상으로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팔이나 다리뼈가 덜 자라 숏팔이나 숏다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통계적으로 아동 골절 환자의 20%가 성장판 손상을 입고 그로인해 성장장애의 여파에 노출된다고 한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골절이 가장 많고 팔꿈치 골절이 가장 많다는 통계다.


성장판에는 운동도 특히 중요하다. 몸을 움직여야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고 성장판에 자극을 줄 수 있지만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성장판 골절은 그 이상으로 위험하기 때문에 보호장구, 노는 장소, 놀이의 종류, 안전교육 등에 대한 부모들의 각별한 케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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