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싶다

한포진 약

손에 물집, 손등 수포, 한포진 원인

1. 한포진 원인

한포진은 손가락, 손바닥, 손등 등 손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질환으로 물집 습진이라고도 부른다. 40세 이하 나이대에서 호발하고 날씨가 더우면 또 많이 발생한다.


한포진은 손에 생기는 케이스가 10번중의 8번 이상이며 나머지는 주로 발가락, 발바닥 등에 생길 수 있다. 


한포진 원인으로는 손에 다한증, 자극적인 세제나 독성 물질과 접촉, 약물복용, 과로 및 스트레스, 아토피 알레르기 등을 꼽을 수 있다.


자극적인 물질을 많이 다루는 간호사, 미용사, 주부 등이 많이 걸리고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일수록 한포진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한포진은 난치성 질환으로 재발률이 높아서 좋아졌다가도 갑자기 또 재발한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만성화하기 때문에 재발이 안되도록 평소에 관리가 중요하다.



2. 한포진 증상

투명하고 작은 물집(1~3mm)이 무리지어 발진처럼 발생하며 무척 가렵고 따갑다. 작은 물집이 합쳐져 커질수도 있고 물집속 진물은 첨에는 투명하다가 점점 누렇게 변한다.


대부분 케이스는 적절하게 치료를 해주면 회복까지 2~3주 정도, 껍데기가 벗겨지면서 자연 회복된다. 가렵다고 긁으면 물집이 커지고 번지고 골치아파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포진 수포는 자연스레 없어지기 때문에 안터뜨리는것이 좋은데 수포가 너무 커졌을땐 터뜨리는게 나을 수 있다.


물집이 터진후 껍데기가 자연스럽게 탈락되고 피부가 재생될 수 있도록 해주면 오히려 빠르게 회복이 될 수 있다.


주부습진과는 다르다. 주부습진은 각질이 생기고 갈라지고, 껍데기가 벗겨지고 엄청 따가운데 반해 한포진은 물집과 가려움증이 주로 발생한다.


그리고 한포진은 세균, 바이러스땜에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질 않는다. 누가 손이나 손가락, 손등 물집이 가득해도 기겁할 필요는 없다.


3. 집에서 한포진 치료, 한포진 약

한포진은 집에서 치료를 해도 되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되는데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받는게 안전하고 회복도 빠르다.


집에서 치료를 할려면 스테로이드 연고와 멸균 생리식염수가 필요하다. 약국에 파는 생리 식염수는 1리터짜리 1통에 2천원 정도밖에 안한다.


습진의 일종이라 한포진 연고도 스테로이드 연고가 사용되는데 스테로이드 성분이 부작용이 심해서 강도가 1단계부터 7단계까지 있다.


가장 약한것이 7단계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며 6단계 이상은 의사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처방전이 필요없는 7단계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약발은 약하지만 대신 부작용이 덜한 것이 장점으로 가벼운 한포진에 적절하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가장 많이 팔리는건 리도멕스 크림(삼아제약)이다. 15g짜리 가격은 4000원 정도이고 60g짜리 가격이 만원 정도다.


생리식염수를 준비했으면 솜이나 헝겊 같은데 적셔서 손이나 손등 수포에 찜질을 해줘야 한다. 하루에 3~4번 정도 찜질을 하면서 크림도 같이 발라줘야 한다.


아니면 그릇같은데 생리식염수를 붓고 손을 담그는 것도 효과가 좋다. 식염수 찜질을 하면 가려움증이 완화되고 물집이 가라앉는다.



4. 증상에 차도가 없으면 병원.

집에서 식염수 찜질을 하고 크림도 발라줬는데 별로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피부과에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선 강도가 센 6단계 이상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을 수 있고, 먹는 스테로이드제는 효과가 더 좋다.


주의할 점은 강도가 셀수록 스테로이드제의 효과는 좋은데 그에 비례해서 부작용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과용량 사용시 피부가 얇아지거나 튼살이 생길 수 있고 고혈압, 백내장, 당뇨병 등의 위험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


급하게 회복시키고 싶은 마음에 강한 스테로이드를 쓰다간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차라리 약한 스테로이드로 회복기간을 길게 잡는 쪽이 낫다. 


5. 한포진 예방.

◑설겆이, 청소, 작업 등을 할때 반드시 보호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지방이 많고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단 음식 등에 주의.


온도 변화가 급격할수록 한포진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


손을 씻는 경우 항상 보습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기른다.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물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겨울엔 손과 발에 냉증이 오지 않도록 보온해 줄 필요가 있다.


더울수록 재발이 높기 때문에 여름엔 더위를 관리.


스트레스와 과로가 위험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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