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싶다

4세 키, 연평균 6cm이상 성장.

만3세, 우리나이는 4살, 이 나이땐 남아와 여아 평균키가 1년간 6cm이상 증가하는 급속성장기로 볼 수 있다.


월 평균 0.5cm씩 쑥쑥 키가 자라기 때문에 같은 나이라도 개월수에 따라 키차이가 뚜렷하게 나보일 수 있다.


그래서 보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4살 키는 남아, 여아별로 6개월씩 끊어서 평균키를 알아보는 것이 근사치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살 평균키, 몸무게 저신장 통계.

1. 4살 여아 평균키, 몸무게

만3세(36개월)

95.4cm, 14.2kg

저신장 - 88.1cm이하.


만3세 6개월(42개월)

98.6cm, 15.2kg

저신장 - 91.3cm이하.


만4세(48개월)

101.9cm, 16.3kg

저신장 - 94.5cm이하.



2. 4살 남아 평균키, 몸무게

만3세(36개월)

96.5cm, 14.7kg

저신장 - 89.7cm이하.


만3세 6개월(42개월)

99.8cm, 15.8kg

저신장 - 92.7cm이하.


만4세(48개월)

103.1cm, 16.8kg

저신장 - 95.6cm이하.


4살 키 통계, 저신장 기준.

위 통계를 보면 4살 남아는 1년간 평균키가 6.6cm, 여아는 6.5cm 증가하고 평균 몸무게는 약2kg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통계를 감안할때 적어도 1년동안 5cm이상은 자라줘야 또래들 못지않게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4살때는 1년에 2~3cm이하밖에 못클 경우 성장발육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의사에게 진료를 한번 받아볼 필요가 있으며 치료 경험이 많은 성장클리닉을 찾는 것이 좋다. 


저신장은 비정상적으로 키가 작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키를 말한다. 같은 성별, 같은 나이 아이들중에 하위 3%이하를 말하는것으로 100명중에 제일 키가 작은 3명안에 들면 저신장으로 판단할 수 있다.


통계를 보면 각 개월별 평균키보다 약7~8cm 정도 작으면 저신장 범위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또래보다 5cm이상 작으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저신장은 호르몬 검사를 통해 성장호르몬 결핍증인지 여부, 뼈연령 검사를 통해 뼈나이가 빠른지 여부 등을 종합해서 진단하고, 최종적으로 저신장이라고 진단이 난다면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키가 작을때 성장호르몬 치료.

성장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며 근육과 뼈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유전자 조합기술로 만든 약물을 투여해 부족한 성장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치료로 주사기로 피부밑이나 근육에 직접 투입하는 방법을 쓴다. 


일반적으로 5살(만4세)부터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가 가능하며 빨리 시작할수록 더 유효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꼭 저신장으로 진단나지 않더라도 또래보다 키가 많이 작다거나, 성장속도가 느릴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것이 현명할 수 있다.


10살 미만부터 시작하면 평균 3~5cm 이상 효과를 볼 있다고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모든 약물이 그렇듯 개인차가 있다. 약발이 잘 받으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도 있고 기대이하의 효과가 나올수도 있다.


치료를 시작하면 매일 주사로 약물을 투입해야 하고 최소 1년이상은 맞아야 한다고 한다. 부모가 놓아주던지 스스로 하던지하면 되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주사기에 대한 공포심이 있어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사기는 아이들의 공포심을 감소시키기 위해 색깔도 컬러풀하게, 모양은 장난감 볼펜처럼 생겨서 거부감을 줄이는 방향으로 디자인되고 있다.


성장호르몬 주사 비용은 몸무게에 따라 결정된다. 몸이 무거울수록 많은 약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돈이 많이 든다.


나이가 많을수록 체중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돈도 많이 들고, 효과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지역과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달치 비용 = (체중 × 2 × 1만원)으로 계산하면 얼추 비슷하다. 아이 체중이 20kg이면 1개월에 40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평범한 가정이라면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보험이 되는지 여부를 꼼꼼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고 이왕 하는거면 경험이 많고 소문이 좋은 병원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의사가 저신장증으로 진단을 해주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어 자기부담은 30%정도로 낮춰진다. 체중 20kg이면 한달에 12만원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저신장 진단을 받을려면 해당 나이 저신장 키 범위에 들어가야 되고 성장호르몬 결핍까지 진단이 나야한다.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보험적용이 되고 건강보험이 되야 실비보험도 적용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키는 저신장인데 호르몬은 잘 나오고 있다면 이게 또 보험이 안된다. 의사 잘 만나면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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