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싶다

가래는 불순물이 기관지 점액에 섞인 액체로 염증이나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밖으로 배출되는 분비물이다.


몸상태가 변했거나, 몸에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때 가래가 나오기 때문에 가래의 색깔, 농도, 시간, 양 등은 폐나 기관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정보가 될 수 있다.


특히 가래 색깔이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되는데 정상적인 가래는 흰색, 투명한 색깔을 띠는것이 보통이고 문제가 생겼을땐 다양한 색깔을 띤다.


피가 섞인 붉은 가래는 폐렴, 폐암, 결핵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녹색 가래는 인플루엔자 감염, 녹농균 감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면 노란색 가래가 나올때는 어떠한 원인이 있는지, 아침에 노란 가래가 나올땐 어떠한 것이 원인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노란색, 누런 가래 생기는 이유

1. 누런 가래, 폐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 등이 원인이 되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기침과 노란색 가래, 고열 등이 같이 나타나는것이 보통이다.


폐렴이 초기이거나 경미할때는 몸에 열은 안나고 가벼운 기침과 목구멍 가래, 피로감 정도만 나타날 수 있다.


폐렴은 흉부 엑스레이, 객담검사(가래검사), 피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확진이 나면 주로 항생제를 투여한다.


패혈증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 될 수 있으므로 폐렴을 얕봐선 안된다. 어린이나 나이가 많은 환자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65세 이상은 폐렴구군 백신 접종이 필수이며 중장년층도 이왕이면 맞아두는것이 좋다.



2. 만성적인 가래 기침,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기침과 가래가 2년 이상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을 말한다.


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대부분 아침마다 노란색 가래가 나오고 기침도 동반된다. 특히 아침에 흡연을 시작할때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온도차가 심해지면 기침, 가래가 발생할 수 있고, 운동을 할때 숨이 가쁘고 호흡곤란도 자주 발생하고, 간혹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수도 있다.


만성 기관지염의 원인은 대부분 흡연이며 감기에 걸린후 기관지염이 만성화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엔 황사나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엑스레이나 CT, 폐기능 검사, 기관지 내시경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진단이 확정되면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담배가 원인이면 담배를 끊어야 완치시킬 수 있다.


성인 흡연은 줄어들지만 청소년 흡연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20대에 벌써 기관지염에 시달리는 숫자가 늘어가고 있어 젊다고 안심해선 안된다.


3. 아침마다 가래, 기관지 확장증.

폐나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후 기관지가 확장되는 질환으로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다. 기관지가 확장되어버리면 이를 원래 모양으로 다시 되돌리는것은 불가능하다.


기관지가 확장되어 버리면 분비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분비물이 고여 많은 가래가 나오게 된다.


아침에 노란 가래가 나오는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노란색보다는 누런 가래 느낌이 강하다. 누런색을 띠는 이유는 세균 감염때문이며 기침도 동반될 수 있고 몸에 열이 날수도 있다.


기관지가 확장된 사람은 폐렴에 자주 걸리고, 가끔씩 이유모를 가슴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자기 숨이 가빠지는 경우도 있고 피로감, 무기력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기관지가 늘어난 상태에선 혈관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혈관이 터져 피섞인 가래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기관지 확장증의 원인은 호흡기 감염, 백일해나 홍역의 후유증, 폐결핵의 후유증인 경우가 많고 그밖에 면역결핍, 류마티스 관절염, 독성 물질 흡입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흉부 엑스레이, 흉부 CT검사, 폐기능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확진이 나면 항생제나 백신,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사용한 치료를 시행한다.



폐, 기관지에 좋은 영양제

1. 비타민C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예방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것이 비타민C다. 비타민C는 폐조직인 폐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종합비타민에도 비타민C가 들어있지만 그걸론 부족하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많이 섭취해도 남는 부분은 오줌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하루 1000mg정도는 따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C 영양제만큼은 국산제품도 퀄러티가 충분히 높기 때문에 굳이 수입제품을 먹을 필요가 없다. 실제로 수입제품보다 국산인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이 가장 인기가 좋다.


2. 글루타치온.

여성들에겐 얼굴 미백효과 때문에 백옥주사로 많이 알려진 영양성분인데 실제 글루타치온은 몸의 산화를 막아 노화를 비롯해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우리 몸속 세포의 생성, 재생, 회복 등을 돕기 때문에 글루타치온을 꾸준히 복용하면 폐와 기관지 세포를 강화시켜 폐렴, 기관지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글루타치온의 광범위한 효능을 열거하자면 피부 보호, 멜라닌 생성 방지, 간기능 향상, 간 보호, 백내장 예방, 면역력 향상, 빈혈 예방, 항암, 당뇨병 및 동맥경화 예방, 파킨슨병 예방 등이다.


남자들은 간건강때문에 많이 먹고 여자들은 피부미용 목적으로 많이 먹는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아이허브에서 구입하면 3개월치(90정)가 2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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